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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갔다와서...

2010/03/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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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위에서 본 포항제철 단지, 해돋이마을.
그리고 돈방석의 위용....ㄷㄷㄷ. 무려 만원도 아니고 백만원임.

3박 4일로 포항으로 놀러갔다. 오라버니 근무처가 포항이라서 구경갈겸, 새집 집들이갈 겸 포항 관광도 할겸~ 시누로서 듬뿍 사랑받고 왔어요 학학...

오랜만에 동해바다도 보고 푹 쉬고와서 좋았습니당. 그림도 그릴려고 연습장도 다 가져왔는데 아이맥하면서 뒹구느라 정작 한장도 못그리고 왔다는.... -ㅂ- 아이맥 마루에 있는것 써봤는데 너무 편하고 멋져요! 특이한 휠마우스랑 모니터~ 나도 돈모으면 사야지 흑

일상사

2010/03/12 09:59
3.13

-고대 대자보 사건보고 여러모로 공감되서 참 씁쓸허다....

내가 대학 4년다니면서, 아니 5년다니면서 늘 생각했던 걸 고대로 적어서 보여줄 생각을 하다니 그 노력과 용기가 가상하다. 선생들한테 맞아가면서, 지하에서 손비벼가면서 그렇게 열심히 그림그려가지고 대학가서, 결국은 미술학도로서 내가 학교에서 얻은게 대체 뭐가있을까? 싶었다. 그나마 미대는 덜한데, 타과학생들은 그렇게 자격증에 매달리고 있더라.....

대학 캠퍼스 대자보에 가보면 맨날 토익, 토플, 운전면허에 스튜어디스 시험, 공무원시험 자격시험 시험대자보 일색이다. 난 그런걸 원하고 학교에 온건 아니었는데, 정말 순수하게 공부를 하고싶어서 왔는데, 그런 자격증 일색으로 뒤덮인 대자보를 아침부터 바라보면 참 기분이 심란했다.-_-  대학교 대체 왜다니나 하고....

뭣보다도 주변 사람들 조차도 그런 학교 풍경에 전혀 비판의식이 없다는게 쓸쓸했다. 내가 너무 순수해서 그런가?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내가 이런생각을 5년이나 하면서 살았는데도 아무도, 아무도 그런 풍경에 비판을 하질 않더라고...기껏해야 학교 학보지에 조금 실리다 마는 정도? 덕분에 난 학교에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아무런 애정도 갖지 못하고 그렇게 졸업해버렸다.
모쪼록 그 학생, 정해진 레일을 벗어나서 자기길 꿋꿋하게 밀고 나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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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2

박스를 찾아서 그림그려야되는데 당췌 집베란다에는 박스가 너무많아서, 어디에 뭐가 처박히고 버려져있는지 전혀 알수가 없다. 이래서 이사오기전에 필요없는걸 버려야했어 후 -_-....괜히 엄마말 안들어가지고 왜!!! 크으으흐 곰팡이ㅣ 슬었으면 안되는데 ㅠㅠ


-출사.....도 가고싶은데, 일단 날씨가 3월부터 눈오고 구리구리.
5년간 써왔던 똑딱이도 화질이 너무 구려서 도저히 이걸로는 출사비용도 못건지겠다. 저 화이트 노이즈좀 봐라... 내가 친척집 DSLR을 쓰고나서 도저히 똑딱이에 성이 차지 않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오오 이건 신세계!?!??! 내눈앞에 펼쳐지는 매직?!?!
DSRL이랑 이것저것 갖고싶은건 많은데 중요한건 돈이 없다 돈......끙 일을 해야하나 -_-

-사람이 뭘 이룰려면 다짐만으론 역시 부족한것 같다. 행동을 해야지 행동을!!!

최근 일상사.

2010/03/06 06:24

10.3.6

-그냥 잘 살고 있습니다-.

-그저께엔 인사동에 대학동기들, 선배들을 만나러 나갔다. 다들 종강전에 만나고 처음만나는 자리라서오랜만에 얼굴보면서 반가웠다~ 다들 잘 지내는것 같고.
서로 방구석에서 굴러다니는 이야기 좀 하고 ㅎㅎ 서로에 대해서 잡담좀 하고.. 나중에 봄이나 여름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다들 건강하기를! 가열차게 방황합시다요 우리.

-예전부터 만화규장각 한번 꼭가고 싶어서 오늘 한번 갔다왔다. 오! 오오.

생각보다 멀지가 않아서, 뭔가 매너리즘 생기거나(?) 심심하거나 할일이 없거나 도피하고 싶을때, 아님 나처럼 뭔가 자료를 모으고 싶을때 만화책 보고싶을때, 가끔 오면 도움이 될것 같다. 워낙 깨끗하고 시설이 좋아놔서, 여기서 개관시간부터 폐관시간까지 죽치고 앉아서 놀아도 좋을것 같고...
마니악한 작품들도 많고 절판 만화들이 많아서, 절판만화를 찾고자 하시는 분들은 만화규장각에 가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당. 무려 소년낚시왕!!! 전질이 로비에 다 꽂혀있을줄은 난 몰랐지....보고싶었던 작품이었는데 자리깔고 앉아서 참 잘 봤습니다.

그리고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로드넘버원? 이라는 무슨 전쟁드라마를 찍느라고, 안쪽까지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나와야만 했다.
내가 ㅠㅠㅠ 판타스틱 스튜디오를 보려고 부천까지 오고 디카도 다 충전시켜 놨는데 그걸 못봤어.....orzorz  이것때문에 또오긴 싫은데 으으으.
무랑루즈 건물이랑 청계천 다리들을 좀 보고싶었는데, 알맹이 구경도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젠장!! 대관이 이번달 중순까지 잡혀있다니 어쩔수가 없네....

이런 스튜디오같은 세트장엘 들어가면 그시대에 사는것 같은 기분, 복고스런 기분이 들어서 늠늠 좋아요. 찍을것도 많고 그릴것도 많고, 1930년대는 암울한 일제수난사 민족의 수난사였지만 그래도 그 시대에 대한 미묘한 문화적 향수랄까 독특한 매력이 있는것 가타요. 모던걸 모던보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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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너무 일찍 마쳐버렸당 -_-;;;
결혼식이랑 졸업식때문에 못했던거 벌충하려고 열심히했더니 마감을 거의 하루나 벌었드라구영....
헐 ㅋㅋㅋㅋㅋ 여튼 끝냈으니 내일 출력만 하면 됩니당..



2월 28일에 열리는 서드플레이스에 신간 들고 참가합니다.
역시 창작북으로 카피본,
20p에 2000-> 2500원.
(단가 상승으로 500원 추가되었습니다. )




이번엔 양재 AT 센터 에서 합니다. 뮤지컬 하우스 아니에요-
배치열은 라-44,  제일 끝열입니다.

이번 신간 포함해서,
구간 [겨울길 上, 下], [괴짜] 회지들도 같이 들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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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컴퓨터 인터넷선이 이상해져서 포토샵도 페인터도 없는 마루컴퓨터로 타이핑하고 있습니다 흑흑흑 -_ㅜ
인터넷이 없어서 방에 칩거하고 한 보름동안 집중했더니 원고 하나는 진짜 잘되더군요....

라 44열은 맨 왼쪽 맨 아래에 있습니다.
이게 좋은배치인지 나쁜 배치인지..

요즘은

2010/02/04 05:28
10.2.24

~ 원고 진행현황표~

표지 /
표지작업 -> 식자 박고 편집 -> 완성
원고 / 펜터치 -> 원고보정 & 세부수정 -> 톤작업 -> 식자 -> 완성
오마케원고 / 러프스케치 -> 톤작업 -> 식자 -> 완성.
그리고 난 맛있는걸 먹으러 간다 재밌는걸 보러간다 자러간다 놀러간다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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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 서플에 신간 나옵니다!!
창작 카피본으로 16~20페이지 사이가 될것 같아요. 현재 가열차게 톤작업중... 16페이지 기본으로 잡고있지만, 좀더 여유가 있으면 4페이지 추가됩니다.
표지는 나중에 올릴께요. 윽 내존재 파이팅!!! ㅠㅠㅠㅠ 난 할쑤있어 해낼쑤있어


+ 10.2.26.
흠.
내가 먼저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다 좋은사람들이지만,
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두 좋은사람들일 수가 없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는다, 요즘. 진리라니까.

제발 한두번 우연히 마주쳐서 인사몇번하고, 친한척 몇번 했다고 마치 엄청나게 친한 것처럼,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심지어 만나서 인사도 안했는데 친한 지인인것처럼 나한테 스스럼없이 대하면 진짜.....-- 왜 악수도 안했는데 뽀뽀를 하려고 합니까. --;;;;
친해지려면, 아는 사이가 되려면 적어도 최소한의 순번은 있어야 할것을 왜 그걸 모르고 행동하나요. 진짜 답답하다...


+그냥 새벽중에 센티해져서 끄적끄적.
이런 비슷한 일이 한.... 한 20번 정도 넘게 있었던것 같지만 앞으로 살면서 그 배 이상의 상황들이 계속 생겨날것 같아서 암울하다.
나이도 필요없고 성별도 필요없고 직업도...필요없으니까 정말, 사람사이의 최소한의 예의를 지킵시다. -ㅅ- 지인이고 뭐고 친해지기 이전의 최소한의 순서입니다 이건...
괜히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보일까봐 이런말하기 싫었는데, 불쾌한일이 생기니까 이런말 안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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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9

+ 원고하려다가 여러가지일로 집중이 안되서 끄적끄적...

오늘 아침은 드디어 대망의 졸업식, 그리고 저녁때에는 오라버니의 결혼식이 있습니당.
오빠 혼담에 관해서는 작년부터 계속 말이 있었는데, 진짜로 결혼해서 독립까지 일찍 하게된다니까 여동생인 저로서는 참 기분이 묘하네요 허허허;;..... 정말이지 제가 다 부러울정도로 멋진분이랑 결혼하게 됬습니다 흑흑흑~ 오라방 결혼 축하해!!!!!! 그리고 돌아올때 선물좀 굽신굽신~

그리고 저는 이제 본격 잉여생활~ -ㅂ-  아싸.
계절학기 끝나고서부터 정확히는 잉여라이프의 출발이었지만 적어도 '방학'이라고 하는 바운더리가 있어서 좀 마음이 편했었는데; 이제 얄짤없이 집안 불량채권되었네요. 어허허..... 당분간 일할생각은 없으니까 집에서 물도 좀 얼리고, 쌀도 씻고 청소도 하고 밥도 짓는 성실한 요정이 되어야겠습니다 (by 플라워오브라이프)


+ 원고를 하면서, 작년에 미리짜뒀던 콘티가 있어서 그냥 그걸로 할까 생각하다가.........그냥 바꿨음.근데 바꾼게 훨씬더 낫네용...
아예 콘티짜는 방식을 베이스부터 바꿔버리니까 훨씬 콘티짜기가 편하고 가독성도 좋고 뭣보다 콘티짜는게 덜 막막하더군요. 흠 역시 다른작품보면서 연구해보길 잘했어.



10.2.13.

-오늘부터 설날이더군요. 시간관념이 없어서 대체 언제부터가 설날인지도 다 까먹었던지라...;;
예전부터 오며가며 눈팅하시던 얼굴모를 분들, 그래도 만나서 이야기하면 친구가 될수있을것 같은(?) 좋은 사람들, 가끔 들러주는듯한 내 친구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 다들 하고싶은바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설날에 어디 가는일도 없으니 꼼짝없이 집에 앉아서 그림이나 그려야겠군요, 저는....

-요즘은 참 편해져서 좋은데, 아침이랑 밤마다 손발이 차가워서 죽겠습니다. 타이핑하는데도 손시렵고 밥먹다가도 손시렵고, 자다가도 손시려워서 일어나고 죽겠어요!!! 어서빨리 이 마의 겨울, 지겨운 2월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햇살좀 쬐고싶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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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것을 많이 만들고 싶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좀 많이 만나고 싶다.....

내가 소심해서 그렇지 노력을 안하는게 아닌데-_-; 어째서인지 사람운이 별로 없어서 좋은 사람, 길게 인연을 맺을 사람, 흉금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을 잘 찾질 못한다.
인연은 노력이라곤 하지만, 꼭 좋은사람 1-2명정도를 만나기 위해선 열명, 스무명, 서른명의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고 거쳐야 한단 말이지....-ㅅ-. 떨어져있을수록 만나고싶은 사람, 서로에게 분발이 될수있는 사람, 그런 관계가 지금 정말 필요하다.

-윽 종강하고 2주가 훨씬지났는데 엄청 해이해져있다...끙 빨리 숙제안하고 이시간에 블로그 들어오고 뭐하나요 나님 짤짤짤 어서 숙제를 하세요 그림을 그리세요!!!!
열심히 산다고 했잖아요 많이 그린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빨리 결심한건 지켜라 나님 나님아~